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, 아들인 래퍼 노엘(장용준·24)이 SNS에 올린 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. <br /> <br />1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로 적은 편지를 게재했다. <br /> <br />편지에서 노엘은 "작은 공연장에서부터 내가 꿈에 그리던 공연장까지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, 항상 내 노래와 활동으로 위로받았다고 얘기해 줘서 고마워"라며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. <br /> <br />이어 "난 너희를 위해서 더욱 큰 공연장에서 공연하고, 더 멋진 아티스트가 돼 너희를 부끄럽지 않게 하겠다"며 "날 떠난 친구들 또는 팬들 아니면 사랑이 조금은 식어서 멀리서나마 조용히 응원해 주는 녀석들 다 내 청춘을 함께 했었던 좋은 추억이고, 다시 돌아오면 언제든 다시 좋아해 주렴"이라고 말했다. <br /> <br />끝으로 노엘은 "사랑하고, 꿈을 이루어 줘서 고마워. 사랑해. 5월 31일에 보자"라며 글을 마무리했다. <br /> <br />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 건데, 공교롭게도 부친인 장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지 3시간 후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1일 경찰에 따르면 장제원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. 경찰 관계자는 "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"고 밝혔다. <br /> <br />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전해졌다.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. <br /> <br />기자: 이유나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40109421566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